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

(69)
넷플릭스 카니예웨스트 다큐멘터리 JEEN-YUHS: A KANYE TRILOGY 지-니어스 카니예는 넷플릭스에서 2월 16일 공개한 따끈따끈한 신작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카니예 웨스트가 래퍼로 데뷔전 그의 재능을 알아본 감독이 카니예 웨스트의 성공을 예상하고 20년간 찍어놓은 다큐멘터리입니다. 넷플릭스가 3천만 달러에 이 다큐멘터리를 샀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많은 카니예 웨스트와 힙합팬들의 기대를 한껏 받던 다큐멘터리 첫 화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시즌1: 1화 "1막:비전"쿠디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면서 시카고의 힙합 아티스트들을 다루는 방송 '채널 제로'를 만들다가 카니예 웨스트를 만납니다. 그의 재능을 알아본 그는 자신의 커리어를 모두 그만두고 카니예 웨스트를 따라서 뉴욕으로 가 이 다큐멘터리를 찍기 시작했습니다.  뉴욕에서의 도전카니예 웨스트는 자신의 곡으..
영화 미쓰홍당무, 독보적인 캐릭터의 여성 주인공 박찬욱 감독이 각본과 제작에 참여해 화제가 되었던 이경미 감독의 작품 미스 홍당무입니다. 2008년 개봉작으로 개봉 당시 관람하고 뭔가 머리가 띵했던 영화였습니다. 주인공 캐릭터가 워낙 특이해서 2022년인 지금까지도 이런 여성 캐릭터가 주인공인 영화는 더 이상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경미 감독이 자주 하는 여성에 대한 이야기도 녹아있지만 남녀관계없이 자존감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였습니다. 장르는 코미디로 보다 보면 일단 웃겨서 영화가 끝날 때까지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영화입니다.  "내가 내가 아니었으면 다들 이렇게 나한테 안 했을 거면서 내가 나니까 다들 일부러 나만 무시하고!"이 대사가 영화 내내 주인공 양미숙의 심리를 관통하는 하나의 명대사인 것 같습니다. 수시로 얼굴이 빨개지는 못생긴 여성 양..
클라우드 아틀라스, 헐리웃 영화에서 본 윤회 긴 러닝타임과 복잡한 구조로 종종 워쇼스키 자매 감독의 망작으로 불리는 클라우드 아틀라스 영화 리뷰입니다. 사실 저는 굉장히 재미있고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역시 다른 사람들의 영화 평만 보고 영화를 판단하며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워쇼스키 자매 감독이 보여준 영화의 세계관 중 가장 좋았습니다. 물론 러닝타임이 너무 길어서 한 번에 몰아서 보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중세부터 2321년까지, 시간을 관통하는 거대한 운명톰 행크스 주연의 이영화는 6개의 각기 다른 시대의 각기 다른 스토리가 교차되면서 최종적으로 하나의 관통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양 감독이 연출한 영화에서 불교의 윤회사상과 연기설에 관한 세계관을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영화를 보고 관심 없던 불교사상에 대해 ..
미씽: 사라진여자 스릴러로 풀어낸 여성들의 이야기 공효진이 공효진 했다.공효진 배우님을 원래 좋아하긴 하지만 특히 찍으신 작품들은 모두 챙겨보려고 합니다. 작품 보는 눈이 좋으신 건지 공효진 배우님 나오는 영화나 드라마는 다 재밌어서 거의 다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그 중 이언희 감독 연출, 엄지원 공효진 주연의 미씽:사라진 여자는 여성 감독과 두 여성 주연배우들이 만든 여성의 이야기라서 더 관심이 갔던 것 같습니다. 영화에서 싱글맘과 이주여성이 처한 현실을 긴장감 있는 스릴러 장르의 이야기를 통해 보여준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좋은 영화들은 재미와 대중성 안에서 메시지를 잘 녹여놓는 것 같습니다. 싱글맘 지선의사남편과 갓 이혼을 한 연예부 기자 지선에게는 어린 딸 다은이 있습니다. 아직 양육권 소송이 끝나지 않은 상태라서 다은이를 잘 보살피고 있다는 것..
조이 (2015)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보면 좋은 영화 다시 한번 데이비드 오 러셀 감독과 로버트 드니로, 브래들리 쿠퍼, 제니퍼 로렌스 조합의 영화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영화 조이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고 삶이 지쳤을 때나 새롭게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을 때 보면 동기부여가 되는 훈훈한 영화입니다. 저도 영화가 끝나고 "그래, 열심히 살아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결혼 전에 이영화를 봤지만 결혼 후 아이도 육아를 하고 있는 지금 이 영화를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만들기를 좋아하던 소녀만들기를 좋아하던 소녀, 그 소녀는 언니가 멋진 왕자님을 꿈꿀 때에도 왕자님은 필요 없다고 말하며 자신이 만든 것을 자랑스러워하는 꿈 많은 특별한 아이입니다. 그 소녀는 자라면서 받았던 좋은 학업성적과 발명에 대한 열정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평범하고..
아메리칸 허슬, 크리스찬 베일 최고의 연기력 믿고 보는 데이비드 오 러셀 감독과 제니퍼 로렌스,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니로 세 배우의 조합입니다. 여기에 주연은 감춰지지 않는 잘생김을 애써 꼭 꼭 감추며 인생 연기를 선보인 크리스천 베일입니다. 아메리칸 허슬은 사기꾼들을 다룬 영화로 화려하고 명석한 사기꾼들이 아닌 현실 사기꾼들의 이야기입니다.  배우들의 외모와 의상 그리고 미술영화의 내용과 배우들의 연기력도 모두 좋았지만 저는 1970년대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한 영화미술이 가장 인상 깊어서 줄거리보다도 먼저 쓰고 싶었습니다.  배우들의 외모 변신크리스천 베일이 맡은 어빙 역이 배 나온 대머리 아저씨여서 영화를 다 보고 나서야 크리스천 베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만큼 완벽한 어빙의 외모로 변신했고 크리스천 베일에 가려 빛을 보지는 못했지만 ..
영화 파운더, 우리가 아는 맥도널드가 되기까지 파운더는 맥도널드의 초창기를 다룬 영화로 실제 오늘날의 맥도널드가 만들어지게 된 과정과 그것을 만든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성공신화 뒤에 숨겨져 있던 추악한 모습도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The Founder주인공 레이는 밀크셰이크 기기를 식당에 판매하는 영업사원입니다. 그는 52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 초라한 영업사원이지만 매일 자기 암시 테이프를 들으며 성공을 꿈꿉니다. 하루에 1개도 팔기 힘든 밀크셰이크 기기를 어느 날 누군가 8개를 주문하고 레이가 찾아간 곳이 바로 맥도널드였습니다. 거기서 맥도널드 형제를 만납니다. McDonald's맥과 딕은 맥의 이름을 딴 식당 맥도널드를 운영하다가 가게의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메뉴를 간소화하고 최초의 패스트푸드 시스템을 개발해냅니다. 그것은 ..
아름다운 매직 캐슬의 아름답지 않은 이야기, 플로리다 프로젝트 영화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미국 취약 층 가정의 아이들의 삶을 다룬 영화로 마치 다큐멘터리 영화처럼 잔잔하게 그들을 삶을 따라갑니다. 아름다운 색채와 아이들이 살고 있는 디즈니랜드 옆 예쁜 보라색의 건물은 아이들이 하루하루 겪는 현실과 대조적입니다.    매직캐슬과 퓨처 랜드어린이들의 꿈의 도시 플로리다의 디즈니랜드 옆에는 매직캐슬과 퓨처 랜드라는 모텔이 있습니다. 관광객들을 노리고 예쁜 색깔로 페인팅이 된 이곳은 이름과는 달리 가난한 사람들이 장기투숙을 하며 근근이 생활하고 그들의 집입니다. 하지만 이곳에도 어린아이들이 있고 아이들의 웃음은 디즈니랜드 안의 다른 아이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6살 꼬마 친구 무니무니는 엄마와 함께 매직캐슬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즈니랜드에는 가본 적이 없습니다. 엄마가..
영화 마돈나, 한 여성의 비극적 삶 그리고 그 아름다움 보는 내내 빠져들어서 보게 된 몰입감이 아주 좋지만 보는 내내 고통스러운 영화 마돈나입니다.  영화 마돈나는 칸 국제영화제 68회 주목할만한 시선으로 공식 초청을 받아 많은 찾사를 받은 작품이고 신수원 감독이 연출, 서영희, 권소현 배우가 주연을 맡은 2015년 개봉작입니다. 맡은 역할 때문인지 권소현 배우의 연기가 아주 돋보였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권소현 배우의 얼굴이 기억에 많이 남았고 그 역할을 맡은 배우도 많이 힘들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만큼 괴롭고 마음이 찢어지는 영화라서 우울하신 분들은 추천을 못 드리겠지만 고통스러워도 함께 보며 생각해보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 마돈나 줄거리해림은 VIP 병동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VIP 병동에는 식물인간 상태의 재력가 남성..
변요한, 이주승, 류준열의 영화 소셜포비아 (Socialphobia) 개봉 당시에도 화제가 되었고 핫한 배우들의 독립영화 과거작으로 많이 거론되는 영화 소셜포비아를 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온라인에서 어떻게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죽음으로까지 몰아가는가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우리가 하루에도 수많은 정보를 접하면서 웃었다가 분노했다가, 순간적으로 많은 감정을 느끼고 즉각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표출하며 사는데 그것이 얼마나 깃털처럼 가볍고 폭력적일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홍석재 감독은 실제 있었던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이 영화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은메달을 딴 선수에게 어떤 대학생이 악플을 달았고 사람들이 이 대학생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사이버테러를 한 사건입니다. 이 사건을 베이스로 더 극단적인 경우를 상상해 영화를 만들었다..

반응형